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 76만5000가구…역대 최대

입력 2016-01-24 22:30 수정 2016-01-24 22:31
지난해 인허가 된 주택이 76만5328가구로 2014년보다 48.5% 늘어나며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인허가물량을 발표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유보됐던 사업물량이 작년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단기적으로 집중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허가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014년과 비교해 69.0% 늘어난 40만8773가구였다. 지방은 35만6555가구로 30.4% 증가했다. 청약시장에 분 순풍은 작년 아파트 인허가 물량을 53만5931가구로 2014년과 비교해 53.9% 끌어올렸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