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24일 이번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 사람이 모이는 녹색 은평, 젊어지는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15년 동안 은평에서 뿌리를 내리고 지난 4년간 검증된 정치인인 김제남만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며 "녹색바람으로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녹색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은평을에서는 김 의원 외에 더민주 소속인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강병원 전 청와대 행정관 등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탈당한 고연호 전 더민주 은평을 지역위원장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가칭)에 합류, 이곳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정의당 김제남, 은평을 출마 선언
입력 2016-01-24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