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시 매번 신고?… 英 한 남성의 사연

입력 2016-01-24 00:09
성관계를 하기 24시간 전에 신고를 해야 하는 남성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노스요크셔 주 요크셔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다. 이 남성은 24시간 전에 경찰에 꼭 신고를 해야 하며 관계를 가지는 여성의 이름도 밝혀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성범죄 신고 전력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해야 한다. 노스요크셔 주 경찰은 이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만약 이 남성이 신고를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이 남성은 지역을 이동할 때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