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골든벨협회는 22일 부산 동래구 허심청 대청홀에서 제9대 박검수(대항운수 대표)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총재는 “‘함께 나누는 사랑, 밝아지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협회와 단위클럽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장애인들을 돕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장애인들에 대한 진정한 봉사”라며 “봉사를 몸소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아름다운 부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사회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국제골든벨협회 회원들이 사랑과 봉사의 바이러스를 우리사회 전체로 확산시켜 달라”고 말했다.
전광우 동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대 최대의 순수봉사단체인 국제골든벨협회가 우리 주변에 외면과 차별속에 살아가는 소외계층들을 포용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2002년 부산에서 출범한 국제골든벨협회는 국제 중앙 부산 오륙도 한마음 낙동 오륙도 북부산 희망 동래 다사랑클럽 등 부산 대구 울산 등의 11개 클럽에 회원수는 1000여명이다. 회원들은 클럽별로 장학금 전달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무료급식, 어르신 점심나눔, 장애인 등반대회, 자연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사)국제골든벨협회 제9대 박검수 총재 취임
입력 2016-01-23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