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공감 폭주 중인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해 1월 동영상 공유 사이트 바인(Vine)에 게재된 영상인데요. 한 네티즌이 “요새 너무 추워서 이러고 나가고 싶다”며 트위터에 올려 23일 재조명됐습니다. 일단 영상을 함께 볼까요?
파워 업로더 ‘Piques’가 직접 찍은 영상인데요. 침대에서 자다가 이불을 둘둘 만 채 일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 상태로 계산을 굴러 내려오더니 세그웨이를 타고 집을 나서네요. 기발한 발상에 웃음을 참을 수 없습니다.
정말 이러고 싶을 때가 많지 않나요? 겨울철 아침에 따뜻한 침대를 나서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한 마음이네요. 이 영상은 순식간에 리트윗 6000건을 넘어섰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4일)은 더 춥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001년 이후 15년 만이라네요.
계량기 동파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고요. 혹한에 단단히 대비하셔야 하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옷차림을 든든히!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26일)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