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꽃보다 청춘 촬영 차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23일 네티즌 이목을 모았다. 해당 사진은 ‘꽃보다 청춘 박보검 공항 납치’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졌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어두커니 서있는 박보검이 웃음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다소 멋쩍은 듯 괜스레 머리를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박보검은 tvN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와 함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출연하게 됐다. 멤버들과 달리 박보검은 KBS 2TV ‘뮤직뱅크’ 스케줄을 소화한 뒤 촬영지로 떠났다.
앞서 ‘응답하라 1998’ 포상휴가 중이던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태국 푸켓에서 나영석 PD를 따라 바로 아프리카 행 비행기를 탔다. 목적지는 앙골라·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인접한 국가 나미비아다.
이동휘는 영화 ‘원라인’과 광고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