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파”

입력 2016-01-23 03:20
사진=Mnet ‘프로듀스101' 방송화면 캡처

과거 김수현의 이복동생으로 알려진 김주나가 ‘프로듀스 101’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22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의 연습생들이 참여해 등급평가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뮤직K 소속 연습생으로 등장한 김주나는 특별한 가족을 소개했다. MC 장근석은 “아버지가 세븐볼핀스 보컬 김충훈이고 큰 이모가 트로트 가수 조미미”라며 “정말 대단한 가족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주나가 한 때 화제를 모았던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김주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만나기로 한 게 7월 달이었을 것”이라며 “어느날 어머니가 기사가 나왔으니 보라고 하더라”며 당시상황을 전했다. 이어 “정말 속상했다”며 “나를 욕하는 건 상관없는데 우리 부모님까지 그러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김주나는 출연계기로 “음악으로 먼저 알려지길 바랐는데 누구의 동생으로 알려지게 되니까 오해를 풀기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