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김수현의 이복동생으로 알려진 김주나가 ‘프로듀스 101’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22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의 연습생들이 참여해 등급평가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뮤직K 소속 연습생으로 등장한 김주나는 특별한 가족을 소개했다. MC 장근석은 “아버지가 세븐볼핀스 보컬 김충훈이고 큰 이모가 트로트 가수 조미미”라며 “정말 대단한 가족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주나가 한 때 화제를 모았던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김주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만나기로 한 게 7월 달이었을 것”이라며 “어느날 어머니가 기사가 나왔으니 보라고 하더라”며 당시상황을 전했다. 이어 “정말 속상했다”며 “나를 욕하는 건 상관없는데 우리 부모님까지 그러니까 너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김주나는 출연계기로 “음악으로 먼저 알려지길 바랐는데 누구의 동생으로 알려지게 되니까 오해를 풀기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프로듀스101’ 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파”
입력 2016-01-23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