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용의자의 백골을 발견한 이제훈을 의심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이 2000년에 살고 있는 이재한(조진웅)과의 무전을 통해 미제 사건 용의자의 시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한은 무전에서 “유괴사건 범인은 남자가 아닌 여자”라며 “선율 정신병원 맨홀에 목을 맨 시신이 있는데 엄지손가락이 짤려있다. 누군가가 그를 죽인 채 자살로 위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영은 재한이 말한 장소로 가 백골이 된 시신을 발견했고 감식결과, 주인공은 실제 유괴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서영준으로 확인됐다. 그러자 차수연(김혜수)은 해영의 멱살을 잡고 “저 시체가 서영준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어?”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해영은 선뜻 진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와 이 드라마 고퀄이다” “제 2의 ‘나쁜 녀석들’, ‘아름다운 나의신부’를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시그널’ 김혜수, 용의자 백골 발견한 이제훈에게 “너 누구야”
입력 2016-01-22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