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물풍선 투척' 여학생 2명 소년부 송치

입력 2016-01-22 21:42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의 모 아파트 고층에서 물풍선을 투척해 주차된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10대 여학생 2명을 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시13분쯤 상당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물풍선 10여 개를 떨어뜨려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반떼와 제네시스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낙하실험을 하려고 물풍선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해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