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회 ‘4차 핵실험 규탄 결의문’ 수령 거부

입력 2016-01-22 17:11

북한이 22일 우리 국회의 ‘4차 핵실험 규탄 결의문' 수령을 거부했다.

통일부는 국회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북한의 4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 결의문’을 북한에 전달하려 했으나 북한은 수령을 거부했다.

과거 북한은 2006년 1차 핵실험 및 2013년 3차 핵실험 규탄 국회 결의문 전달 시에도 접수 거부한 사례가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