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 발족

입력 2016-01-22 14:16
SK하이닉스는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 대한 지원과 보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가 제안한 포괄적 지원보상체계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제3 독립기구인 지원보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회가 제시하는 지원보상안을 수용해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보상위원회는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형렬 교수, 여성환경연대 강희영 사무처장, 법무법인(유) 한결 신길호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 참여한다. SK하이닉스 노조 대표 2명과 회사 측 1명도 위원으로 참여해 총 7명의 위원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로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