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메신저 네이트온 6.0 버전 공개

입력 2016-01-22 10:42

SK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신저 네이트온의 디자인을 개편하고 ‘협업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네이트온 6.0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트온 6.0은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전체 분위기 톤을 깔끔하게 맞춘 것이 특징이다. 좌측 서비스탭은 간결한 구조로 개선됐고, 내 프로필과 대화창 메뉴 위치는 목록으로 이동시켜 직관성을 높였다.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우선순위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배치함으로써 편의성은 물론 메뉴별 접근성까지 대폭 향상시켰다고 SK컴즈 측은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확장한 ‘팀룸’이다. 지난해 직장인 이용자를 위한 내부 업무 공유 및 조직도 기반 서비스 ‘트리’는 팀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그룹 공유방’ 기능을 탑재해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팀룸은 ‘우리만의 대화 공간’을 콘셉트로 회사 뿐 아니라 스터디, 팀플 등의 그룹·모임 등을 위한 서비스다. 팀룸에서는 모든 파일과 메시지, 참여중인 멤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새로운 멤버로 참여하더라도 모든 업무사항과 과정, 담당자들이 자동 공유돼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