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돌직구 “가짜 국회의원들 월급주면 안돼”

입력 2016-01-22 10:24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전원책 변호사가 국회의원들을 향한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전원책은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선거구 공백 사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보나 공직선거법을 보나 국회는 사라지고 국회의원도 없다”라며 “법적으로 보면 자격 없는 사람들이 국회의원 노릇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그건 변호사님의 생각”이라며 전원책 변호사의 의견에 반박했다. 전원책은 함께 출연 중인 유시민과 선거구 공백 사태에 대한 의견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어 썰전의 진행자인 김구라는 전원책 변호사에게 “그럼 요즘 주변 의원들을 국회의원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원책은 “국회의원 아니지. 가짜 배지들이지”라며 “월급 주면 안 된다”라고 거침없이 생각들을 쏟아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