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평화통일 염원하는 ‘평화의 발’ 제작

입력 2016-01-22 11:00

효성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8·4 DMZ 작전에 참여한 육군 1군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공을 기념하는 ‘평화의 발’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효성의 후원으로 제작된 조형물 ‘평화의 발’은 지난해 8월 북한의 DMZ 지뢰매설 도발로 전상을 입은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중사 등 1군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소원하는 장병들과 국민의 염원을 담았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제막식 축사를 통해 “평화의 발에는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온 국민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며 “이번 기념 공원이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이 군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 12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위문금 및 체력단련 물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생활여건이 열악한 참전용사들을 선정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 등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에 국립현충원을 찾아 환경정화 및 묘역 단장 활동과 한송이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