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북핵 관련 정부 업무보고 받는다...강력 제재 의지 천명

입력 2016-01-22 08:16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외교부 등으로부터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정책과 관련한 2016년도 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부를 중심으로 국방부·통일부로부터 올해 네 번째 신년 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다.

당초 이날 업무 보고 주제는 박 대통령이 신년 메시지에서 강조한 '평화 통일 기반 구축'이었다.

그러나 연초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남북 관계가 급변한 데 맞춰 보고 내용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로 대북 정책, 북한 제재를 위한 국제 공조, 군사 대비 태세 등이 점검될 전망이다.

남은 일정은 오는 26일 '국가 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법무부·환경부·국민안전처·국민권익위원회의 업무 보고가 예정돼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