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앤시아 잭슨 러시퍼드는 남편 품에 안겨있는 신생아 쌍둥이 크리스티안과 크리스티나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쌍둥이는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손가락을 꼼지락 거린다. 이 모습을 본 부부는 “손을 잡고 있잖아,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세상에...”라며 신기해한다.
이 쌍둥이는 지난 4일 28주 만에 둘 모두 1kg 미만의 조산아로 세상에 나왔다.
아내 러시퍼드는 “쌍둥이가 튜브를 끼고 있는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조산아에게는 일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이들이 조산아로 태어날 수도 있단 이야길 들었을 때 희망을 얻기 위해 미친 듯이 검색을 했었다. 조산아로 태어나도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의 모습을 공개해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놀라운 순간이 찍혔다”며 “감동적이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22일 조회수 1,000만을 기록 중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Amazing!!! Needs to go viral!!! our preemie twins Kristiana and Kristian! Born at just 28 weeks and 1 day! Weighed in at under a kilo each! #preemie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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