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남편의 직업에 대해 ‘잘 모른다’고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중독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 정주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김나영에게 남편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영은 “좋은 사람이다”라며 애매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의 단도직입적인 “남편의 직업은 뭔가?”라는 질문에 그는 “남편이 제가 아예 모르는 부분에서 일을 해서 잘 모른다. 돈이나 증권과 관련한 일을 한다.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MC들은 거듭된 김나영의 애매한 대답에 “아바타 남편아니냐” “허언증 아니냐”며 의심했다.
한편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투자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해피투게더3’ 김나영 “남편 직업? 나도 뭔지 잘 몰라”
입력 2016-01-22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