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부부가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할리우드 라이프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인터치 위클리’의 첫 보도를 인용해 피트-졸리 부부가 1년 넘게 불화를 겪어 각자의 삶을 살고 있으며 이혼 조건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피트는 심각한 다툼 끝에 졸리가 더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여겨 포기했다고 이들 매체는 덧붙였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졸리가 입양한 아이 3명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3명을 함께 키워왔다.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2014년 정식으로 결혼한 이들 사이엔 2010년 결별 보도 등 여러 차례 파경설이 불거졌었다.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
‘내 말 이제 안 들어’ 브란젤리나 커플 이혼 준비중… 외신 보도
입력 2016-01-21 20:46 수정 2016-01-2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