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금은 어디에 쓰일까?” 참여연대 ‘소세지’ 직접 해보기(★휴대폰은 회전해서 보세요)

입력 2016-01-21 16:35 수정 2016-01-21 16:56
“나의 소득에 따른 세금, 얼마나 내고 어디에 쓰일까?”

참여연대가 나의 소득에 따른 실효세율과 분야별 지출을 확인하는 페이지 ‘소세지(Sosegi·http://www.peoplepower21.org/soseg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소세지는 소득·세금·지출의 줄임말인데요. 자신의 연봉을 기입해 넣으면 제가 몇 만원의 세금을 내고, 이 세금이 어느 분야에 사용되는지가 통계로 표시됩니다.

참여연대는 “소세지 페이지를 통해 계층 간 소득 격차가 매우 크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전체 과세대상자 1967만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640만명은 월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중위 소득자의 소득 역시 연 2000만원(1975만원)이 되지 못했는데요. 반면 상위 0.1%는 12억3296만원, 상위 0.01%는 198억7000만원의 소득을 2013년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