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서울에서 미래전략 설명

입력 2016-01-21 18:12
경남 창원시는 대도약을 이끌 핵심기구이자 정책자문기구인 시 미래전략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소재 창원시 서울사업소에서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서울 거주 위원들이 참석, ‘2030 미래전략 실천계획’ 수립과 ‘월별 토론 주제’ 등 연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창원경제의 제2도약’을 위해 미래전략위원회가 제시한 정책방안에는 ‘첨단 융합경제 육성’과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스마트성장 역량 강화’ 등 3대 목표와 30개 전략과제가 선정됐다.

시는 29일 ‘2030 미래전략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방향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미래전략위원회들은 “2030 미래전략안은 창원시가 나아갈 비전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한 것”이라며 “미래전략위원회는 분야별 추진전략 및 재정 조달방안 등을 포함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투-트랙 전략의 고도화, 창원광역시 승격, 창원시 특목고 설립 등 국비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쟁점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