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날개없이 추락할 일만 남았다” 진중권 “할줄 아는게 호남 내려가기뿐”

입력 2016-01-21 14:59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국민의당 '극찬'하며 더민주 '맹비난'”이라며 “다른 현안에서도 새누리당 편 들어줄 겁니다. 새누리 2중대”라고 규정했다.

진 교수는 “새누리당 지지율 30%이하로 떨어뜨리려면 부산이나 대구로 가야지.... 새누리 표를 왜 호남 가서 얻어내려고 하는지”라고 반문했다.

그는 “비상 걸린 安신당, 다시 호남 내려가 세몰이 재시동 할 줄 아는 거라곤 호남 내려가는 것밖에. 호남이 봉이냐?”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그냥 더민주에서도 공천 못 받고, 국민의당에서도 공천 못 받게 됐지만, 그래도 출마는 해야겠기에 무소속으로 나가겠다고, 라고 말하면 얼마나 담백할까요? 뭔 명분을 억지로 갖다 붙이는 건지”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뜨고'- 안철수 '지고'..새누리 38.8% 더민주 25.0% 국민의당 17.0%”라며 “계속 저러면 날개 없이 추락할 일만 남았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