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가던 여객선 고장으로 부산항 회항

입력 2016-01-21 13:49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이즈하라항으로 가던 미래고속 소속 여객선 코비호(192t)가 항해 중 생도 남방 6㎞ 해상에서 추진기에 이물질이 걸려 부산항으로 되돌아 왔다.

21일 오전 8시30분쯤 여객선 추진기의 이상을 발견한 코비호는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20분쯤 부산항으로 회항했다.

코비호에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6명 등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정을 급파, 여객선의 예인 작업을 마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