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다음주 LPGA 투어 개막전 불참

입력 2016-01-21 10:33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다음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 자국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21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면서 LPGA 투어 개막전 바하마 LPGA 클래식(1월 28∼31일)을 건너뛰기로 했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2월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리디아 고는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월 3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뉴질랜드 대회와 호주여자오픈(2월 18∼21일)에 차례로 출전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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