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수술 받은 매킬로이 “더 좋은 퍼팅 기대”

입력 2016-01-21 10:30
로리 매킬로이 트위터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뒤 출전하는 올 시즌 향상된 퍼팅 실력을 기대했다.

세계골프랭킹 3위인 매킬로이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경기를 해오다 지난해 12월 시력교정 수술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10살 때부터 렌즈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21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그린을 잘 읽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며 “퍼팅을 잘 하려고 눈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매킬로이의 퍼트 순위는 126위였다.

매킬로이는 “올림픽보다는 메이저대회가 중요하다”고 말해 “올림픽은 제5의 메이저대회”라며 높이 평가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는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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