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브랜드관리협회, 보라이구아나와 정품 인증 MOU체결

입력 2016-01-21 10:04

한중브랜드관리협회와 보라이구아나는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품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중국 티몰의 한국상품전문몰 ‘한국시상정품성’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정품 인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라이구아나는 한국시상정품성 운영 주체인 채널아웃도어의 주주사다.

협회는 그간 중국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위조품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조상품을 근절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가 발행하는 정품 인증 스티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정품과 위조품을 구분할 수 있다.

협회 핵심 사업인 한국 정품 브랜드 박람회도 중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위조품 조사 및 적발 전문가 등도 교육해 배출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