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기준 나이 45세에서 39세로 하향 조정

입력 2016-01-20 18:16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안보·복지·문화에 초점을 맞춘 4월 총선 비례대표 공천 방침을 밝혔다. 청년비례대표 후보자 기준도 만 39세로 낮췄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비례대표 추천시행세칙 발표를 통해 △유능한 경제분야 2~3명(경제, 산업, 과학기술 등)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분야 2~3명(외교·안보·통일·국방 등) △민생복지 및 양극화 해소분야 3~4명(복지, 직능, 농어민, 노동 등) △사회적 다양성 분야 3~4명(교육·문화·체육·예술 등) 등의 방식으로 비선출 후보자를 뽑겠다고 밝혔다.

선출 후보자 선정의 경우 △청년비례대표 △노동비례대표 △전략지역비례대표 △사무직당직자비례대표 등의 분야에서 이뤄진다. 사무직당직자는 남여 각 2인씩(총 4인), 나머지 분야는 모두 남여 각 1인(총 2인)으로 추천한다.

청년비례대표 후보자의 연령 제한은 '만 39세 이하'로 정해졌다. 당초 전국청년위원회가 청년비례대표 후보 선출 나이 기준을 '만 45세 이하'로 의결했던 것에 비해 나이 기준이 6세 줄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