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순정’ 쇼케이스 대구 찍고 부산 전석 매진 폭발 반응

입력 2016-01-20 17:38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이야기로 올 겨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순정>의 감독과 배우들이 지난 19일(화) 대구, 부산을 방문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대구-부산도 뜨겁게 달궜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퀴즈 이벤트까지!

전국 6대 도시 쇼케이스 4탄, 5탄 성황리 개최!



전국 6대 도시 쇼케이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영화 <순정>이 순천, 광주, 대전에 이어 지난 19일(화) 대구와 부산 지역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다.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그리고 이은희 감독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촬영 현장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다섯 배우들은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유쾌한 케미를 발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소현은 “어느 날 촬영장에 갔는데 다른 배우들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알고 보니 전날 밤, 저를 웃게 만들 미션을 수행한 것이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도경수는 김소현을 웃게 만들었던 자신만의 손가락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다윗은 숨겨뒀던 경상도 사투리 실력을 보여주며 대구, 부산 관객들만을 위한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 더욱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영화에 대한 퀴즈 이벤트부터 관객들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깜짝 4행시 짓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처럼 순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지역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화 <순정>은 22일(금) 서울 지역 쇼케이스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23년 전 첫사랑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라디오 DJ '형준'은 어느 날, 생방송 중에 도착한 낯익은 이름의 편지 한 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23년 전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이름 '정수옥'. 그녀의 손글씨로 정성스레 쓰인 노트를 보며 형준은 잊고 지냈던 23년 전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1991년, 여름방학을 맞아 '수옥'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 섬마을에 모인 '범실'과 친구들. 다섯이어야 오롯이 하나가 되는 이들은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시간들로 여름날의 추억을 쌓아간다. 그리고 ‘수옥’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범실'의 마음. 열일곱 '범실'과 '수옥'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단 하나의 첫사랑! 그 해 여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음악비행이 시작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