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라키스 대표는 지난 9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로 임명됐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평균 성장세(24.2%)를 상회하는 3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한국은 이제 메르세데스-벤츠 시장 규모로 세계에서 8번째 국가”라고 말했다.
실라키스 대표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판매량 이외에도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워크베이 추가 등 서비스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집중하고, 11개 주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SUV인 GLE 쿠페와 S클래스 GLS(7인승)가 출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고객서비스 질적 향상과 SUV 라인업 집중할 것"
입력 2016-01-2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