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군 간부를 구속수사 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 정보부대에 근무중인 이 위관급 장교는 지난해 11월 있었던 북한의 SLBM 2차 발사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무사가 ‘언론 취재 방해’ 논란을 무릅쓰고 현역 군 간부를 구속 수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기무사,북한 SLBM 시험 발사 정보 언론 유출...위관급 장교 구속 수사중
입력 2016-01-20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