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표는 자신이 내놓은 인재영입위원장 자리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민선 14, 15대 경기도교육감을 지냈으며,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5월 문 대표의 요청으로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약 4개월동안 공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활동했지만, '친노 패권주의'를 강화한다는 당내 비주류들의 반발에도 부딪힌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내정
입력 2016-01-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