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기독교수 선교대회,26일 창신대서 개최

입력 2016-01-20 14:39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회장 이선복 동서대교수)는 제9회 부울경기독교수선교대회를 26일 오후 1시 경남 창원시 창신대 채플&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의 학원복음화와 기독교수들의 영적성장을 목적으로 ‘학문과 신앙’(마태복음 6장10절)을 주제로 열린다.

로이의 찬양으로 시작하는 선교대회의 강사는 지태영(창신대 교목) 목사와 안용운(온천교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목사, 손봉호(서울대) 교수 등이다. 분과별 발표자는 이선복(동서대 경영), 정영애(창원대 교육사회), 김태완(동의대 정치외교), 이규철(부산외대 아랍어), 정원섭(부산대 재료공학), 이호섭(고신대 의료선교), 박향선(부산경상대 영어), 이동선(경남대 식품생명) 교수 등이다.

예배와 특강, 분과발표에 이어 캠퍼스복음화 사역보고 및 총회가 개최된다.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는 2007년 2월 부산지역 교수들을 중심으로 회원 간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대학 캠퍼스의 복음화와 대외선교활동을 실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2009년부터 경남과 울산지역 교수들이 동참했다. 현재 회원은 각 대학 교수 신우회(선교회) 회원 등 300여명이다.

연합회는 각 대학이 연합해 매년 선교대회를 개최하며 교수들의 영성과 교육 영역의 거룩한 회복, 캠퍼스 복음화와 일터사역의 활성화, 캠퍼스를 넘어선 국내외 복음 확산 운동과 복음 확산을 저해하는 이단들의 활동을 차단하고 대처하는 사역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복음화와 교육개혁 등을 위해 24시간 릴레이 기도회를 갖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