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소백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단고을 죽령사과 12.6t을 21일 대만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단고을 죽령사과의 대만 수출 물량은 50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지난해에도 49t이 수출돼 대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1998년 대만으로 처음 수출된 이래 지금까지 누적 수출 물량 1305t을 기록했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 고지대에서 재배돼 색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뉴스파일] 단고을 죽령사과 올해도 대만에 50t 수출
입력 2016-01-20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