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이 FNC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주니엘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주니엘은 “어제 10년 동안 몸담았던 FNC와 계약이 끝났습니다. 계약을 해지하고 대표팀, 스태프 여러분께 전부 인사드리는데 15살 처음 회사 왔을 때가 생각나서 울컥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그동안 많이 부족했던 제게 ‘회사 시작을 함께한 넌 우리에게 남다른 아이’라며 미안하고 고마웠고 수고했다며 배웅해주신 스태프 분들 감사했고요. 또 끝까지 응원해주신다며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고 놀라오라 해주신 한성호 대표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니엘은 “FNC에 있으면서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FNC 아티스트 가족들도 끝까지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고 전 소속사에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니엘은 “저는 이제 새로운 둥지를 찾아 언제나처럼 좋은 음악과 공연 들려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곧 좋은 소식 들려 드릴게요. FNC도 주니엘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주니엘은 2012년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준(My First June)’으로 데뷔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주니엘, FNC 떠난다…“새 둥지 찾아 좋은 음악 들려드릴 것”
입력 2016-01-20 13:50 수정 2016-01-2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