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뒤로 묶인채 갇힌 마약왕 구스만 공개

입력 2016-01-20 09:07
엘파스 캡처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한 지 6개월 만에 검거된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교도소 독방에 재수감돼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구스만이 손을 뒤로 한 채 결박돼 서 있는 뒷모습 사진을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리를 짧게 깎은 채 무거운 갈색 죄수복을 입은 구스만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중 철문이 설치된 독방에 감금됐다.

독방 밖에는 자동 소총 등으로 중무장한 경비들이 수색견과 함께 24시간 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