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3개월만에 김정은 수행” 청년운동사적관 시찰

입력 2016-01-20 07:08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새로 건설된 청년운동사적관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수령님들(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을 보면 청년사업을 중시하고 청년들과의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수령님들의 위대성을 가슴 뜨겁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최룡해 비서가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한 것은 지난해 10월 19일(보도시점)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때 이후 3개월 만이다. 그동안 최 비서는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해임설 등이 돌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