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이철희 소장, 더민주 영입…표창원 “함께 변화를”

입력 2016-01-19 21:47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혀로 하는 전쟁 JTBC ‘썰전’을 통해 강용석 변호사에 맞서 합리적 정견을 보여 온 이철희(51)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권미혁(57)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도 영입된다. 더민주 인재영입 시리즈의 일환이다. 더민주 핵심관계자는 19일 경향신문에 “20일 이 소장과 권 대표의 입당식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철희 소장은 최근 썰전에서 자진 하차해 그 자리를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대체한 바 있다. 이 소장은 언론사 칼럼 집필마저 끊어 정당 영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더민주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박사는 이날 트위터에 “이철희 소장님과 권미혁 대표님 더민주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어서 오셔서 함께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이라며 입당을 기정사실화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