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어머니 장복숙 여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입으로는 건강하다고 했는데 몸은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2014년에는 자궁 전체를 적출했고 그 전에 가슴 종양 제거도 했다”고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서정희는 이어 “최근에는 대상포진도 앓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며 “처음에는 머리였고, 그 후 귓속까지 와서 엄청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자연분만을 했는데 아기 낳는 것보다 더 아프더라”며 대상포진의 고통을 설명했다.
서정희는 2014년 7월 배우자였던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21일 합의 이혼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아침마당’ 서정희 “자궁적출·가슴종양 제거” 아픈 과거 밝혀
입력 2016-01-19 10:01 수정 2016-01-19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