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체 KT M모바일은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국내 알뜰폰 가운데 처음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KT 자회사인 KT M모바일은 매월 400∼90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M 제주항공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를 지닌다. 2월 29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16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 가입해 마일리지 추가 적립을 받으면서 데이터 2GB, 통화 180분, 문자 180건과 함께 매월 제주항공 마일리지 9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M 제주항공 34’(월 3만7400원) 요금제를 1년간 이용하면 마일리지만으로 홍콩과 오사카 등의 편도 항공권을 살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알뜰폰 KT M모바일, 제주항공 마일리지 적립 제휴
입력 2016-01-19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