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번 주말까지 교섭단체 구성 가능” 최원식 “신학용 최재천 합류할듯”

입력 2016-01-19 09:32

국민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원식 의원이 19일 이번 주말까지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이번 주까지는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번 주말까지"라고 답했다.

그는 "신학용, 최재천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 같은 상황"이라며 "총선 전까지가 아니라 이번 주까지는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다만 "요새 (탈당을) 멈칫하는 분위기가 있어 (현역 의원) 30명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추가 합류가 예상되는 의원에 대해선 "본인들도 고민을 많이 하고 더불어민주당이나 저희 쪽에서도 설득하고 지역구에서도 복잡한 분위기"라며 "이름을 거론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