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 국부론'에 이어 '테러방지법'과 '선거구'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의 입장은 새누리당과 입장이 같구나”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 탈당 전 힘드셨을 것 같다”라며 “정당과 정치인이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만 유권자의 선택이 용이해지고, 정당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행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글에선 “이제 극우논객으로 현재 KBS 이사를 맡고 있는 조우석이라는 사람이 나섰다”라며 “ 정권과 이런 자들은 진보 인사를 통상 두 방향으로 공격한다. 첫째는 빨갱이다, 둘째는 사생활에 문제있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민의당 입장, 새누리당과 같구나” 조국 “탈당, 정당정치 발전 위해 다행”
입력 2016-01-19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