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류준열(30)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이먼트 측은 18일 류준열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류준열에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작성된 허위사실과 루머들이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올라오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맹목적인 인신공격, 모욕적인 욕설 글들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의 사이버 범죄에 해당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씨제스측은 또 “팬 여러분은 해당 사이버범죄에 관련된 내용을 발견할 경우 씨제스웹마스터메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삽시간에 3000건에 달하는 좋아요와 200건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에는 악플러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 찬사를 보내는 팬들도 많았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류준열과 류혜영(25)이 남매 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뿐만 아니라 ‘인성’과 관련된 악성 루머 글이 사실처럼 알려져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소셜포비아’ 데뷔한 류준열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또 영화 ‘로봇, 소리’와 ‘섬. 사라진 사람들’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류준열 악성 루머 신고해줘요!” 소속사 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16-01-19 00:07 수정 2016-01-2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