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 분열이 가속화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라며 “3김시대를 운운하지만 그때는 확실한 지역 기반과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3김이었기에 여소야대 승리가 가능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야권은 자기 출신 지역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며 호남에서 5분6열하는 것이 문제입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총선필패 정권교체 희망이 사라지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위기입니다”라며 “지금 서로 통합 연대 없다는 말들은 삼가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통합 연대만이 승리의 길입니다”라며 “저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누군가는 가야 할 그 길을 가겠습니다.목포발전! 야권통합! 정권교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위기” 박지원 “통합연대만이 살길”
입력 2016-01-1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