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선린교회, 민족복음화와 한반도 통일 위해 기도

입력 2016-01-18 09:58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는 지난 15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북한 핵 폐기와 민족복음화, 한반도통일, 열방복음화, 교회부흥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에는 교회 창립 200일을 앞두고 권택근 목사, 박선교 사모, 권새봄(한동대 4년), 권인애(한동대 3년), 권세계(선린대 2년)씨, 임완수(선린대 2년), 서지연(위덕대 예비학생)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모든 핵을 폐기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게 하소서, 한반도 통일의 문을 열어 주소서, 열방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학원 복음화를 이뤄주소서, 교회 부흥으로 한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또 “하루 한 시간 이상 기도하고 한 시간 이상 성경보고 일주일에 하루 이상 전도하게 하소서, 청년과 어르신들의 전도를 위해 스타렉스 차량 1대와 컴퓨터를 주소서, 후원자와 동역자들을 붙여주소서”라며 간구했다.

찬양은 권인애씨가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구주 예수 의지함이’ ‘이 눈에 아무증거’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등의 찬송가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기도시간에는 여러 명이 방언으로 기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권택근 목사는 ‘예수님의 기도학교’ 교제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권 목사는 “기도는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도할 때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하고, 확신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하는데, 반드시 성령님을 인정하고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성령 충만할 때 기도가 살아나고 그 기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이 이뤄져 모든 문제를 다 해결 받을 수 있다”며 “기도가 모든 문제의 해답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런 후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만이 모든 문제가 해결됨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동선린교회는 지난해 7월 4일 창립예배를 드린 후 매주 영일대해수욕장과 교회 주변을 돌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 7가정을 교회 등록시켰다. 한동대와 중국 선교사에게 약간의 선교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5일에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도, 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서도 하지 못한 ‘광복 70주년, 평화통일 기도회’를 열어 지역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권택근 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 가진 것 없이 늦게 목회를 시작했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통해 강대상과 빔 프로젝트, 의자 등 모든 집기를 보내 주셨다”며 “어떤 환란이 닥쳐와도 주님의 신실한 증인으로 여생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서울 지구촌교회가 매달 20만원, 경주 물천교회 매달 5만원, 권 목사 동기들이 매달 1만원씩 모두 30여만원을 한동선린교회에 후원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