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파수꾼’ 권홍택씨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입력 2016-01-18 08:45
국민안전처는 18일 민방위 업무에 유공이 있는 권홍택(55) 김포시 민방위비상대비팀장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권 팀장은 지난해 8월 북한 연천 포격도발 시 접경지역인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조강리, 용강리 주민 30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권 팀장은 2011년부터 주민대피시설의 확충·관리에 힘쓰고, 평시에도 관련기관을 참여시켜 주민 대피훈련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접경지역 주민보호에 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안전처는 앞으로도 접경지역에서 ‘안보 파수꾼’으로서 주민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 표창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