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9일부터 이틀간 홈페이지와 역 그리고 판매점을 통해 설날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인당 한 차례에 6매까지 예매를 할 수 있으며, 결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자정 사이에 마쳐야 한다고 했다.
19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에는 인터넷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옛날 역전 줄서기 전쟁이 이젠 화면앞 클릭 전쟁으로 모습만 바뀌었다.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홈페이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역과 대리점에서, 경부선 경전선 경의선 충북선 동해선 설날 승차권을 예매한다.
20일 오전 6시부터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영동선 승차권을 판다. 예매에서 남은 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판매한다.
코레일은 “코레일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매할 경우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설날 승차권 예매는 19일부터, 코레일 “6시부터 인터넷 예매 시작”
입력 2016-01-18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