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은 17일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인 V앱 ‘응답하라 류준열’에 출연해 “사랑해 정환아 릴레이 댓글을 보았느냐”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시청자들이 정팔이를 응원해 주시는데 감회가 새롭더라”며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댓글을 보고 저보다도 제 마음을 더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팔이를 더 못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눈가가 빨갛게 돼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거나 눈물을 참으려고 괜히 침을 삼키는 류준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캡처돼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미지는 상남자인데 현실은 울보인가 보다” “정환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류준열이라는 배우가 좋은 거였다”며 감동했다.
16일 종영한 응팔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으로 끝난뒤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랑하는 정환아,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라는 팬들의 댓글이 릴레이처럼 달렸다.
어남류를 기대했던 응팔 팬들은 18회 방송에서 극중 류정환이 혜리(덕선)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를 따 댓글을 달며 드라마 결말을 아쉬워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