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댓글 보고 눈물 그렁그렁… 류준열 울컥짤

입력 2016-01-18 00:14 수정 2016-01-18 01:42
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응팔)’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이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류준열은 17일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인 V앱 ‘응답하라 류준열’에 출연해 “사랑해 정환아 릴레이 댓글을 보았느냐”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시청자들이 정팔이를 응원해 주시는데 감회가 새롭더라”며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댓글을 보고 저보다도 제 마음을 더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팔이를 더 못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눈가가 빨갛게 돼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거나 눈물을 참으려고 괜히 침을 삼키는 류준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캡처돼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미지는 상남자인데 현실은 울보인가 보다” “정환이가 좋은 줄 알았는데 류준열이라는 배우가 좋은 거였다”며 감동했다.

16일 종영한 응팔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으로 끝난뒤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랑하는 정환아,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라는 팬들의 댓글이 릴레이처럼 달렸다.


어남류를 기대했던 응팔 팬들은 18회 방송에서 극중 류정환이 혜리(덕선)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를 따 댓글을 달며 드라마 결말을 아쉬워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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