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중국 국억금융그룹 투자단이 지난 16일 도청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만나 5억 달러 투자의향서와 전남도의 업무지원 확약서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억금융그룹은 전남의 전기자동차, 사이언스파크 등이 포함된 산업단지를 비롯해 물류센터, 특성화학교, 관광숙박시설을 건립·조성하게 된다.
도는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영주권 부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세제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국억금융그룹은 연매출이 3조원을 넘는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중국 금융그룹 전남에 5억 달러 투자
입력 2016-01-17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