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KEB하나, 뉴스타트(New Start) 2016!’ 행사를 열고 영업성적이 탁월한 행원급 직원 6명을 특별승진(과장 5명, 행원 6급→5급 1명)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은행 창립 이래 행원에서 책임자급으로 특별승진시킨 것은 처음이다.
특별승진한 6명은 모두 여성이다. 대전 대흥동지점에서 근무하는 이모진(37) 과장은 2002년 단순계약직 아르바이트생으로 은행 업무를 시작했지만 2003년 수습행원을 거쳐 2004년 정규직 행원이 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진자들은 하나멤버스, 펀드, 방카슈랑스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다른 직원들보다 승진이 4~5년 빨랐다”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영업제일주의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KEB하나은행 특별승진도 女 파워…6명 女행원 사상 첫 행원에서 책임자급 특별승진
입력 2016-01-1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