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4시5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600m의 기름띠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방제정 1척, 경비함정 3척, 해양환경관리공단 작업선 2척 등을 동원해 유흡착제 등 사용, 바다에 떠 있는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다.
해경은 대산항에서 정박 중이던 715t급 모래 바지선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서산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600m 기름띠 발견, 긴급 방제 나서
입력 2016-01-17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