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8년째 등록금 동결

입력 2016-01-17 16:04
전북대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북대는 2009년 이후 8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전북대는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거점 국립대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원 감축 등에 따른 예산 부족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나 대형 연구비 수주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지난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정부 재정지원 유치를 통해 재정난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